개독들과의 토론, 대화에 대한 소고~~
페이지 정보
본문
예수, 천국, 사랑, 구원.. 등등...
온라인 토론이건, 전도나온 개독들과의 대화건,
항상 같은 답변을 듣게 되는군요^^
자신들의 주장만 옳다고 하다가,
논리, 증거로 주장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하면,
"은유적" 표현, "비유" 라고 하거나,
신의 뜻을 완벽히 알 수는 없으나, 나는 그렇게 계시(또는 영감, 감동) 받았다...
어떻게 해서라도 붙잡고 늘어지려는 것은,
"인지부조화"라는 심리학(레온 페스팅거) 용어로 정의 되어있습니다.
자신이 그동안 진리라고 믿어왔던 것들이 깨지면서,
그동안의 자신의 바보같은 행위에 대한 보상 심리로,
어떻게 하던지 부조화를 해소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부조화의 해소 행위는 더욱 자신의 행위(믿음)을 확대 해석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것들은 믿음의 시험일 것이다.
이번 안티와의 대화는 뭔가 믿음의 발전을 주려는 신의 아주 중요한 뜻이 있을 것이다.
등등....
가장 확실한 예를 보자면,
페스팅거가 1956년에 쓴 논문 “예언이 틀렸을 때(When prophecy fails)"의 내용입니다.
1950년대 초반 미국의 한 사이비종교 교주가 중대발표를 합니다.
자기는 수호신들로부터 신탁을 받았는데,
조만간 큰 홍수가 날 것이고
진짜 신도들만 홍수 전날 자정에 비행접시로 구출될 것이라고 선언을 한 겁니다.
그 종교 신도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모두 직장을 정리하고 퇴직금을 이 종교단체에 기탁했습니다.
자신의 믿음이 얼마나 신실한지를 표시하기 위해서 그 정도는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자신들만 구원받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 애썼습니다.
또,이 신도들은
"사이비교주의 사기극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안티)"에게는
한없는 연민과 경멸을 보냈답니다.
마침내 지정된 구원의 날 자정, 모두들 모여서 비행접시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비행접시도 안 왔고, 홍수도 일어나지 않았죠.
그런데 교주가 나타나서 다시 중대발표를 합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에 대한 보답으로 결국 전 세계가 구원을 받았다 !!"
신실한 교도들의 믿음에 감동한 수호신들이 홍수로 지구를 멸망시키는 일을 연기했다는 정해진 레파토리..ㅋㅋ
모인 사람들은 (놀랍게도) 기뻐하며 축제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전보다 더 신실한 교도들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써 놔도,
난 아니다(내 생각은 올바르고, 똑똑하다)
내가 믿는 신은 선하다고 하시겠지요.^^
사람은 종교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종교는 사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