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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당신의 아이를 ‘죄인’으로 만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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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평화를 얻는 게 아니라 혼란에 빠졌으면 좋겠다.

고민을 하면 더 좋겠다. 갈등을 하면 더더욱 좋겠다.
그래서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좀 더 솔직해졌으면 정말로 좋겠다.
그것조차 하지 않으면 내가 이 책을 내는 보람이 없어진다.

물론 내게 보람을 주기 위해 여러분들이 괜히 고민하는 척 하진 않으리라고 믿는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이런 교회에 대해 고민할, 수없이 많은 독자들을 기대해본다.
조금이나마 귀 기울여줄 여러분들이 고맙고 또 고마울 따름이다.
--- 「저자의 글」중에서


아이의 창의력을 죽이고 자존감을 무시하는 교회를 떠나라!
대한민국의 교회는 권력이다.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 혹은 권력층들의 다수는 기독교인들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소망교회의 예를 들지 않아도
이미 대한민국의 교회는 권력의 핵심이자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득권층이 된지 오래다.

이러한 교회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우기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목사가 교회의 허상과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한다는 것은
교회로부터의 왕따, 심하면 폭행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여간한 배짱이나 용기가 없이는 감히 발언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도 한 목사가 펜을 치켜들었다.
그것도 ‘우리 아이 절대 교회 보내지 마라’고 작정하고 일갈했다.
왜, 무엇 때문에, 무슨 근거로….

송상호 목사. 그는 말한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부터 교회에 다니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
나중에 나이 들어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다니면 종교에 대한 이해도 더 풍성해진다.
다니고 싶지 않으면 안 다녀도 그만이다.

아이들에겐 그럴 권리가 있고, 우리 어른들은 그럴 권리를 짓밟을 권리가 없다.
아이들을 진짜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어려서부터 아이들에게 교회를 강요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러면서 송 목사는 아이들을 교회에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다음과 같이 열 가지로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①역사의식, 제로가 된다.
②합리적인 사람이 되기 어렵다.
③이중인격자가 되기 십상이다.

④종교 바보가 따로 없다.
⑤일요일엔 아이들도 좀 쉬고 싶다.
⑥교회는 죄인 양성소다.

⑦남을 배척하는 꼴통이 된다.
⑧경쟁력에서도 뒤 처진다.
⑨세뇌,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⑩교회는 곧 사라질 운명이다. 


그가 제기하는 열 가지 이유 속에는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점이 담겨 있다.

나아가 기성세대의 편협한 교육관,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한국 사회의 근본모순이 함께 녹아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송 목사는 이렇게 외친다.



“천사 같은 당신의 아이를 ‘죄인’으로 만들지 마라!”
교회가 예수를 우상화 놀음하는 시대,
예수를 상품으로 팔아먹는 시대
에 던지는 한 목사의 메시지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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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교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많은 아동학대와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는 교회.
그런 것들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모자라는 부모들...

이분은 그래도 나름대로 정직하게 이야기를 하는것 같군요.

한편으로는,
과연 이 분께서는 야훼의 존재를 믿으시는지,
바이블이 엉터리 임을 알고, 이를 알릴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책을 많은 개독들이 읽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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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안마님의 댓글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탄이 따로 없군요...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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