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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사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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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건설로 인해 곧 수몰지역이 될 마을,
보상금 몇푼에 고향을 등져야 하는 마을 사람들은,
자괴감에 빠져있고 도심지역 사람들에게 고향을 팔아먹은
사람들이라고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그 마을에 최장로라는 사기꾼은 성목사를 앞세워 마을사람들의
보상금을 획책하기 위해 종교사기질을 행하고,
마을 사람들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든다.


                              (목사님들이 바라는 대박영상.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악인은 항상 처치되듯이 이 영화에서도 처치되는데,
막장 종교사기꾼들을 물리치는 인물은 예수도 하나님도 아닌,
딸의 등록금까지 놀음과 술값으로 탕진하는 막장인간 김민철이라는 인물이다.


악은 선에 의해서 궤멸되는것이 아니라,좀 덜 악한것에 의해 괘멸 되듯이 말이다.

 


이 만화영화는 약간 과장된듯한 캐릭터와 상황들을 칙칙한 색채로 전개시키지만,
그 상황과 인간군상들은 전혀 낯설지 않고,현실처럼 느껴진다.


폐병에 걸려 피를 쏟으면서도  약보다는 최장로가 판 생명수에 의존하는 환자,
죽은 마누라의 얼굴이 평온해 보인다며,천국에 갔다고 믿는 남편,
할머니의 죽음에 혼자가 된 삶을 목사에 의존하다, 목사의 지시에 서슴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정신지체장애자.
순수하고 진실된 목회를 위해 마을에 왔지만,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이익에만
충실했던 성목사.


기도하면 지금보다 낳은 삶을 살게 해준다는
말이 가짜라면 나는 왜 태어났나?
라는 질문을 남기고 자살한 김민철의 딸까지....


 

김민철이라는 막장인간은 더 막장인 종교사기꾼들을 물리쳣지만,
애초 마을사람들에게는 김민철이 이기든,최장로가 이기든 그들에게는
중요한 사건도 아니고,결말도 아니었을 것이다.


어짜피 매몰지역으로 판명된 고향을 등지고 타지로 쫒겨가야만 할
운명을 지닌 그들에게 막장인간들간의 결투가 무슨 상관이고,또한 누가
이긴다 한들 그들의 삶이 달라질것도 없으니 말이다.


신에게 메달려야만 하는 인간에게는 신의 종류는 상관없다.
자기가 믿는 신이 정통주류만 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사이비가 될테니까.


삶의 의미를 잃어 버린 인간에게 작위적인 믿음만큼
상처를 치유해줄 훌륭한 약이 있을까?
종교가 끈질기게 목숨을 이어가는 이유일것이다.

 

영화는 동굴속에 제단을 마련하고 알수없는 방언섞인 기도를 하는 늙은 김민철의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기도하면 들어준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외치던 그가
삶의 투쟁심을 잃고,절망에 빠져 제단에 기도하는 행위는,

 

과연, 정통일까? 사이비일까?



추신) 이 영화 재미도 있습니다.19금이라서...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미친놈이 칼을 가지고 확신까지 담지하고 있을때이다. 그 미친놈은? 개독!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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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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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근 땡기는 내용이긴한데...
안마님이 모두 이야기 해줬으니.. emoticon_001emoticon_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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