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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화담 서경덕 그리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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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 나무 한그루가 자네 갈 길을 막고 있다면 어찌하겠는가.?
황 : 나무를 피해 옆으로 지나갈 것 입니다.

서 : 비바람이 앞길을 막는 다면 어쩌겠는가.?
황 : 비바람이 멎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서 : 자네를 막고 있는 것들에 왜 화를 내지 않는가.?
황 : 자연현상임을 어찌 하겠습니까.?

서 : 자연이 자네의 마음을 흔들지 않는 것은 자연에게는 마음이 없기 때문일세.
      자네를 힘들게 하는 것은 삶에 연연하는 자네의 마음일 뿐일세.

황 : 제가 그 마음을 모두 버린다면 세상을 알 수 있는지요.?
서 : 세상 모두가 자네와 하나임을 깨닫게 될 것이야.
      그것이 진리요, 자네의 참 모습일세.

송도 3절 이라고 불리웠던, 화담 서경덕과 황진이의 대화 일부 입니다.

화담 서경덕에 대해서는 정설 보다는 
도술을 부린다던가, 요물, 마귀등을 퇴치했다는 설화가 더 많지요.
예수가 쫒아낸 마귀들 보다, 서화담의 이야기가 훨씬 실감나기도 하구요.

화담 서경덕은 스스로가 벼슬이나, 재물보다는
학문연구를 하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제자중에는 "토정비결"을 쓴 이지함도 있구요.
이지함의 스승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화담 서경덕의 학문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황진이와 서화담의 연애 이야기도 여러가지 설이 많지요.

30년 벽만 보고 수행(면벽수행)했다는
"지족선사"라는 고승도 황진이의 매력앞에 파계승이 되었는데,
서 화담은 그런 황진이의 유혹도 뿌리쳤다고 하는 설도 있고...

위 대화처럼,
서화담과 철학적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수준의 여자는 황진이뿐 이었다는...
다시 말하면, 황진이와 서화담은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 사랑을 나누는 사이였다는 설도 있답니다.

이야기가 잠시 딴 곳으로 갔군요.

황진이와 서경덕의 대화를 보자면,
예수의 말과 많은 부분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예수는 건방지게, 자신만이 길이요, 진리라고 하는것에 반해,
서경덕은 사람 자신의 참 모습이 곧 진리라는 보다 형이상학적 이야기를 하지요.

또한, 사람은 세상 모든것(자연)과 하나라는 서경덕의 가르침과,
과실이 열리지 않았다고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는 예수의 행동은 너무도 다른 모습이기도 합니다.

자연 현상에 화를 내지 않는 황진이와 서경덕의 대화에서 
인간 본연의 마음의 깊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사람은 종교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종교는 사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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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od님의 댓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는 깊이가 없고 유치한 인간임을 구라경 곳곳에서도 보고

또한 그의 애비 야으우웨는
옹졸하기가 자라뚜껑이요 그의 악심은 널리알려진것같이 살육광이지요

그것들이 실존했다면 불교 공부를 했다면

얼마나 자신들이 게딱지같은 놈들인것을 알것입니다

황진이 몸종보다도 더 비천한 야우웩과 그아덜예수는 참 인간쓰레기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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