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누가 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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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성서 모세오경 다음에 나오는 [여호수아]를 기독인들은 당연히 여호수아가 썼다고 생각한다.
중심인물이 여호수아여서일까?
마지막 부분의 여호수아가 죽는 장면도 신명기의 모세처럼, 그 부분만 남이 대신 써 주었으므로 문제가 안 된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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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여호수아 5;9>.
위는 길갈이라는 지명이 처음 생긴 유래를 가르쳐주고 있는 장면이다.
여호수아가 자신을 3인칭으로 쓰는 것은, 역시 모세의 경우와 같이 통상 그렇게 썼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을 따른다고 하더라도
도저히 따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음을 보자.
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여호수아 4;19>
즉 이미 길갈이라는 지명을 <4;19>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5;9>에서는 처음으로 길갈이라는 지명이 생겨
오늘에 이르는 것처럼 쓰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모순되는 것은, 여호수아가 처음 알려주는 지명이므로, 여호수아 자신이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고는 쓸 수 없는 것이다.
즉 오늘까지라는 것은 과거 어느 시점부터 후대의 어는 시점까지 라는 얘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후대의 사람이 썼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더욱 기가 막히다.
이 두 산은 너희가 알다시피 요단강 건너 해지는 쪽, 아라바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의 땅에 있는데 길갈을 마주보며 서있고.......<신명 11;30>
모세가 썼다는 신명기는 분명히 저작시기가 여호수아보다 앞선다.
<여호수아 5;9>에 따르면 길갈은 모세가 죽은 뒤 생긴 이름이다.
모세가 알 리가 없는 이름이다.
그런데 모세가 썼다는 신명기에 그 지명이 나오고 있다.
다시 여호수아로 돌아가 보자.
그위에 돌무더기를 쌓았더니.......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여호수아 7;26>.
여기도 오늘까지라는 말이 나온다.
즉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대의 어느 한 시점임에 틀림없다.
다음은 조용기 목사가 나는 아간이 아니라고 해서 유명해진 바이블 속 사건이다.
부족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노략질한 금과 은을 아간이 훔쳤다고 그와 물건들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은 뒤 아골 골짜기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세라의 아들 아간을 끌고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를 거두어 아골 골짜기로 올라갔다<여호수아 7;24>.
추보식으로 쓴 글이므로 <7;26>이 <7;24>보다 뒤의 사건이다.
따라서 <7;24>에서 아골 골짜기라고 말하고 있으나, <7;26>에서 처음 생긴 지명이기 때문에 틀린 말이며
구태여 여호수아가 말하고자 한다면 그냥 골짜기라고 하거나 다른 이름이었어야 맞다.
이것도 후대의 저자가 썼다고 볼 수밖에 없으므로 [여호수아]는 여호수아가 쓴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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