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주인 오대양사건 재조명…집단 '자살'인가 '타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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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사건 재조명…집단 '자살'인가 '타살'인가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실소유주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유벙언 회장이 오대양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오대양사건은 1987년 구원파 신도로 170억 원의 사채를 빌려쓰고 잠적한 ㈜오대양 대표 박순자 씨를 비롯, 그의 자녀와 종업원 등 32명이 집단 변사체로 발견된 사건이다.
당시 수사당국은 오대양사건에 대해 오대양 대표 박순자 씨가 사이비 교주 행세를 하면서 신도들에게 돈을 빌리다 사채 170억원을 갚지 못하고 신도들과 집단 자살극을 벌인 것으로 추정했다.
수사당국은 박 씨의 사채 일부가 구원파로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해 조사를 벌였지만 관련이 없는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구원파 3개 분파 중 하나를 이끌었던 권신찬 목사의 사위인 유병언 전 회장은 오대양사건과는 직접 관련이 없으나 구원파 신도들로부터 종교적 위치를 이용해 돈을 모은 점을 인정, 상습사기 혐의로 징역 4년형을 받았다.
사건이 일어난 후 세모그룹은 쇠락의 길을 걷다 부도를 맞았다. 유 전 회장은 1999년 개인 투자자들을 모아 청해진 해운을 설립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아해’라는 이름으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유병언 오대양사건 연루에 대해 "유병언 오대양 사건, 들을수록 충격적이다" "유병언의 청해진해운도 새월호 참사에 철저히 책임 물어야 한다" "유병언 회장, 오대양 사건에도 연루되어 있었네 정말 경악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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