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무조건 없애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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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톨릭신자입니다.
니고데모는 제 세례명이지요.
종교는 인간의 나태함으로 의지할 곳을 찾고자 의지할 것을 만들고자 한 것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말이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종교에서는 사랑과 평화와 자비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믿고 따르는 존재에게 위로받고 사랑을 실행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것이 종교입니다.
불교건 가톨릭이건 기독교건 힌두교건 살인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올린 글 중에 "기독교는 살인하라 욕하라고 가르친다"고 주장하시는 글을 보았습니다.
확대해석이 아닐까요?
게다가 무조건적인 비관적 유추해석도 다분하더군요.
물론, 종교전쟁이다 뭐다하는 종교혐오자들의 생각은 이해하지만
그 당시의 배경이나 혹은 그 당사자들의 윤리의식부재로 인하여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무너뜨리고 적대시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교리를 변질시킨 것이죠.
지금 제가 굳게 믿고 있는 가톨릭 또한 교회의 부폐와 교황의 만행으로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치욕적인 과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시간이 지남으로써 가톨릭은 그에 대해 참회하고
용서를 빌며 많은 선행을 베풀어왔습니다.
"그렇기에 우린 당당하다." 라고 말하려는건 아닙니다.
잘못한 것은 인정할 줄 알아야하며 그에 따른 옳바른 인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종교인의 배타적인 잔인성과 몰가치성의 부재는
제가 보기엔 신앙에 충실하고 교리에 심취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잘못되고 흐지부지한 해석과
광적인 믿음으로 인한 윤리의식상실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종교 역시 시대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종교인이든 종교인이든 누구에게나 이롭다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면
그 변화는 수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rainysun님의 댓글
바이블에 무수히 등장하는 "타 민족 또는 타 신앙에 대한 비인간적 폭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바이블은 그 행위를 자랑하지만 반성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당신들 종교의 역사에도 반영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것이지요. 당신들 종교에 속한 사람들 중 꽤 많은 비율은(글을 쓴 사람 개인은 잘 분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신의 의지라 판단하는 순간 온갖 비인간적 폭력을 정당화하고 자랑스러워 할겝니다.
과거의 삽질을 윤리관의 부재로 변면하려는 것은 스스로의 발등에 도끼질을 하는 것입니다. 종교적으로 편향된 사고가 인류의 기본적 윤리를 깨트린다면, 당신의 종교에 속하지 않은 사람에게 당신의 종교가 어떤 의미가 될지 생각해 보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겠지요.
당신들 종교가 말하는 '사랑', '이웃', '평화''가 무엇을 뜻하는지.. 당신이 알고 있는 의미를 대입하지 말고 당신들의 경전, 교리 속에서 뽑아내 보시지요. 당신이 부끄러워 하는 당신들 종교의 역사가 당신들 종교의 참 모습이며 당신이 왜곡해서 이해하는 것 뿐입니다.
수천년전의 조잡한 설화를 변명하기 위해서 무지를 강요하는 집단에게 존재의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무엇인지 대답할 수 있을까요..?






그레이브님의 댓글
구라경이 살인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구요?
분명 구라경 설화 속에서 야훼 허깨비는 남의 성읍에 화평을 속이고 들어가 그 들을 노예로 삼되 만약 거부하거든 남자들은 싹 다 죽이고 여자와 간난아이는 전리품으로 챙겨도 된다고 가르치는데요?(신명 구라 20:10~)
구라경은 앞 뒤 안 가리고 구라 치라고도 가르치나 보죠?
적어도 그 파렴치한 소리를 보면 없애야 할 이유는 충분 하네요.
그리고 예수 쟁이들은 분명 야훼 허깨비는 전지전능하며 구라경은 야훼 허깨비가 직접 작용해서 쓰여진 진리의 책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시대에 따라, 읽는 사람에 따라 그 해석이 틀리고 잘못 되기도 하다니 말이 안 되잖아요?
예수 구라가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이제 감이 좀 오세요?

megod님의 댓글
megod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머 ? 이이 개독신자는 아닌가벼
살인하라 의 멘토 마녀사냥은? 회심의 카토릭에서 시작한
인간사냥이 아니였던가?
14~17세기 유럽에서는 마녀로 여겨지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체포해 가혹한 고문을 한 뒤 화형에 처했다. 이러한 마녀 재판은 약 300년간 이어지면서 유럽 전역에 맹위를 떨쳤다.
그 기간동안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수십만에 이름다는 설도 있고, 수백만에 이른다는 설도 있다. 정확한 수는 알 수 없지만, 마녀로 지목되어 화형을 당한 희생자들에 대한 기록은 아직도 남아있다.
↑ 어찌 생각하시남?

갈잎노래님의 댓글
갈잎노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종교가 없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종교로부터 뭔가 위로를 받고 싶다는 님의 생각은 정신적 유아기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저는 봅니다. 이를 십분 이용하여 종교 사기꾼들이 신도들의 약한 마음에 파고들어 어르고 겁박하면서 속이는 겁니다. 왜 거짓으로부터 위로를 받으려 하십니까?
종교가 없어서 달라질 것은 이들의 사기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뿐입니다. 도덕은 종교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종교에 선행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분명히 말해야 한다. 종교는 아무도, 심지어 모든 물질이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결론을 내렸던 저 훌륭한 데모크리토스조차도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전혀 깨닫지 못하던 원시적인 시대에 생겨났다. 종교는 인류가 겁에 질려 울어대던 유아기에 생겨났으며, 우리가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지식욕 그리고 위안과 확신 등 유아적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해 낸 유치한 방법이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