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신관을 통해서 분석하는 미국인들의 사회 의식 > [구]자유토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구]자유 토론

2015년까지 사용했던 자유토론 게시판입니다. 글 읽기만 가능하오니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각기 다른 신관을 통해서 분석하는 미국인들의 사회 의식

페이지 정보

본문


하다못해 1불짜리 지폐에도 "In God We Trust"라는 문구를 적어 넣는 미국은 '종교 국가'라 할 만하다. 미국을 이해하고 싶다면, 미국인들이 어떻게 신을 이해하는지 들여다보면 된다.미국인들은 교회에 다니지 않아도 신의 존재는 대부분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가까운 미국인(48%)은 무신론자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다. 이는 동성애자(37%)나 무슬림(38%)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비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기독교인으로 살거나, 교회에 가지 않는 사람들도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들이 이해하는 하나님이 미국인들의 구체적인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 베일러대학의 폴 프로스 교수가 갤럽과의 합동 연구를 통해 인간에 비친 신의 모습을 4가지로 나누고 각 유형이 정치·사회적인 문제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밝힌 <미국의 4가지 신: 우리가 말하는 신과 그 신에 의해 비쳐진 우리의 모습(America's Four Gods: What we say about God & What that says about us)>이 최근 출간됐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을 4종류로 분류했다.

○ 권위 있는 하나님: 인간 세상에 개입하심과 동시에 심판하시는 하나님.(31%)
○ 자애로운 하나님: 인간 세상에 개입하시나 심판은 하지 않는 하나님.(24%)
○ 비판적인 하나님: 인간 세상에 개입하지 않으시나 심판은 하는 하나님.(16%)
○ 방관하는 하나님: 인간 세상에 개입하시지 않고 심판도않는 하나님.(24%)
○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주장한 사람은 5%에 지나지 않았다
.




2149_4157_353_v150.jpg크게보기
미국인들이 믿는 신을 4 종류로 구분한 도표.
<미국의 4가지 신: 우리가 말하는 신과 그 신에 의해 비쳐진 우리의 모습>이란 책에서는 인간이 이해하는 신을 4종류로 나눈다. 위 도표 속의 숫자는 미국인들이 믿는 하나님의 유형 비율이다. 프로스 교수는 이와 같은 신에 대한 이해가 성장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체벌을 받았는지와 칭찬을 주로 들었는지를 묻자, 권위 있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이 가장 체벌을 많이 당했고, 방관하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의 체벌 경험은 절반에 그쳤다.

2149_4151_1225_v150.jpg크게보기
체벌을 받았던 사람들과 받지 않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신에 대한 이해는 현격하게 달랐다.
성경에 대한 이해도 신관에 따라 매우 차이가 났다. 성경이 무오하다고 믿는 사람들 중 절반 넘는 사람들이 권위 있는 하나님 유형을 믿고 있었으며, 성경이 신화라고 대답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방관하는 하나님 유형을믿고 있었다.

2149_4152_5350_v150.jpg크게보기
성경무오설과 성경신화설에 대한 각 그룹의 견해 차.
교단에 따라서도 극명하게 차이가 갈렸는데, 흑인 개신교 교단 내에서는 방관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극소수인 반면, 권위 있는 하나님을 믿고 있는 사람들은 70%에 가까웠다. 하지만 유대교의 경우는 방관하는 하나님을 믿는 비율이 50%에 달했다.

2149_4154_5840_v150.jpg크게보기
자신이 속한 교단에 따라 믿는 신의 경향도 구분됐다.
인간이 하나님을 이해하는 방식에 따라 사회, 정치적 시각도 정해진다는 것이 프로스 교수의 주장의 요지인데, 다음과 같은 예를 들 수 있다.

동성애에 대해서도 권위 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동성애는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러한 인식은 신앙이나 치료에 의해 동성애라는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입장이 포함된 것이다. 반면 무신론자의 70%는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라고 대답해 대조를 이뤘다.
2149_4158_4111_v150.jpg크게보기
동성애가 선천적인 것인지 선택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른 입장을 보였다.


전쟁에 대해서도 매우 현격한 입장 차이를 나타냈다. 이라크 전쟁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권위 있는 신을 믿는 사람의 비율은 59%로, 방관하는 신이나 무신론을 신봉하는사람들(25%)의두 배를 넘어섰다.

2149_4160_209_v150.jpg크게보기
이라크 전쟁에 찬성하는 권위 있는 신을 믿는 사람들은 무신론자의 2.5배에 달해 기독교인이 평화주의자일 것이라는 짐작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사람들 중에권위 있는 하나님을믿는 사람(68%)의 비율도 월등히 높았다.반면, 정치적으로 자유주의자들 중무신론자가63%에 달했다.권위 있는 신을 믿는 사람 중 오직 10%만이 정치적 자유주의자로 나타났다.

2149_4162_2115_v150.jpg크게보기
믿는 신앙에 따른 정치적 견해 차이를 보여주는 도표.
하나님이 자연 질서를 거스르는 기적을 나타내고 있냐는 질문에 92%의 권위 있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과 88%의 자애로운 하나님을 믿는 그룹이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비판적인 하나님(53%)과 방관하는 하나님(44%)을 믿는 그룹의 긍정 비율은 현격하게 떨어졌다.

2149_4161_2039_v150.jpg크게보기
기적은 존재하는가?
권위 있는 하나님과 자애로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 인간이 영장류에서 진화했다고 믿는 비율은 20%로 무신론자의 93%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지지만 생각보다는 높은 비율이었다. 무신론자 중 창조론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에 그쳤다.

2149_4153_5415_v150.jpg크게보기
창조론 대 진화론.
각 유형별로 소득 분포도 소개 됐다. 가장 소득 수준이 높은 그룹은 방관하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이었고, 그 뒤를 무신론자, 자애로운 하나님, 권위 있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 순이었다.가장 소득 수준이 낮은 그룹은 비판적인 하나님을 믿는 그룹이었다.
2149_4159_4354_v150.jpg크게보기
다른 신의 유형을 믿는 사람들의 소득 분포.


'정부가 부를 재분배해야 하느냐'는이슈에 대해서는 신관과상관없이 소득 수준에 따라 편향된 분포를 보이기도 했다. "정부가 부의 재분배를 위해 좀 더 신경써야 한다"는 질문에 연 소득 3만 5,0000불 이하의 응답자들은 4분의 1 이상이 그래야 한다고 대답했으며, 무신론자 그룹이 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10만 불 이상의 소득자들은 모두 이와 같은 정부 정책에 찬성하지 않았으며, 자애로운 하나님을 믿는 그룹만이 유일하게 12%의 지지를 보였다.

2149_4156_315_v150.jpg크게보기
부의 재분배에 대해서만큼은 경제 조건의 차이가 신앙을 넘어서고 있었다.
자연 재해 등에 대한 신의 개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권위 있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과 방관하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의 격차가 가장 컸다.4%의 방관하는 하나님을 믿는 그룹만이 하나님이 직접 재앙을 내린다고 대답했으며, 88%는 하나님과 재앙은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권위 있는 하나님을 따르는 그룹의 31% 이상이 하나님이 재앙을 내린다고 답했으나 같은 비율로 하나님이 재앙과는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2149_4155_234_v150.jpg크게보기
재앙은 신이 내리는 것인가? 아니면 그냥 재해일 뿐인가?
이 책의 공동 저자인 크리스토퍼 배더 교수는 자신들의 연구 결과에 대해 "큰 목소리를 내는 복음주의자 집단과 무신론자들 사이에 넓게 존재하는 일반적인 미국인들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자평했다.


미주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us)

댓글목록

profile_image

megod님의 댓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죽하면 개독에 호의적인였던 

아인슈타인이  "종교는 (개독교 ) 어리석은 미신 이라고 지칭하면

불교는 바위이며  개독교는 계란이다라고 말했을까요



emoticon_026

profile_image

rainysun님의 댓글

rainysu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옷~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emoticon_152emoticon_129

profile_image

rainysun님의 댓글

rainysun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두고두고 음미해볼 필요가 있는 자료인데, 그림이 너무 작아서

http://www.newsnjoy.us/news/articleView.html?idxno=2149

원문 링크.. ㅋ~

profile_image
profile_image

케일라님의 댓글의 댓글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moticon_152
아!!  잘하셨습니다!!
그림 크게보이기가 안되는것도 몰랐습니다!

profile_image

회전안마님의 댓글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그래서 미국이 살인사건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군요.

알수 없는 성령의 힘이여!emoticon_119

Total 3,345건 67 페이지
[구]자유토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95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6 04-15
1694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1 04-15
1693 임마누엘 이름으로 검색 4843 04-13
1692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73 04-13
1691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7 04-13
1690 개독시사 이름으로 검색 8058 04-12
1689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7 04-12
1688 지나가다가 이름으로 검색 4435 04-12
1687 불신자 이름으로 검색 4123 04-11
1686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3 04-11
1685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3 04-10
1684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7 04-10
1683 이단말종 이름으로 검색 4791 04-10
1682 설교자 이름으로 검색 4805 04-09
1681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0 04-09
1680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7 04-10
1679 no_profile 회전안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28 04-09
1678 no_profile 그레이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0 04-09
1677 임마누엘 이름으로 검색 5007 04-09
1676 no_profile 나는안티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8 04-08
1675 rainysun 이름으로 검색 5344 04-08
1674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3 04-08
열람중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1 04-07
1672 개독뉴스 이름으로 검색 5233 04-07
1671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5 04-07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설문조사

결과보기

"얼른 천국 가라"는 말은 축복일까요?, 욕일까요?


• 안티바이블 •

• 본 사이트에 게재 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처벌 될 수 있습니다.
 
• 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컨텐츠(이미지, 게시글등)는 사이트의 재산이며,
저작권과 상표권을 규율하는 관계 법률들에 의거하여 보호 받습니다.

• 접속자집계 •
오늘
9,624
어제
6,885
최대
9,843
전체
1,812,849
Copyright © 2010-2021 antibible.co.kr. / antibibl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