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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유 토론

2015년까지 사용했던 자유토론 게시판입니다. 글 읽기만 가능하오니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체험의 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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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교회에 나가서 야훼와 예수 또는 성령을 체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 감각, 존재성을
스스로 체험해 보라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기독교인들은 이 방법밖에는
전도할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이성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신이라는 것을 명확하고 명증하게 설명할 수 없는 시대가 점차적으로 발전해가는 중이고
이제 더이상 신의 존재를 증명할래야 증명할 수 없는 방향으로,
(여러 다양한 관점이 그 증명을 반박할 수 있는) 인간은 기독교인의
입에 바른 소리에 더이상 현혹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이제 기독교인들은 신앙적 증명을 할 수 없기에 신앙적 체험을 강요, 설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체험의 허구성은, 바로 객관적인 생각과 합리적인 이성적 판단을 무디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따져보고 구분짖은 인간의 이성을 종교는 어떻게 해서는 가로막아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바로 '신앙적 체험'을 노골적으로 강요하는 것이겠지요.
이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매우 야비한 수작입니다.
다른 말로 해보자면, 보통 어떤 종교를 이성적으로 믿는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레 모 씨는 한때 목사직 까지 하려고 했을 정도로 신앙적 체험을 했으나
바이블을 읽은 뒤로 안티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이성을 가로막고 본능적으로, 무의식, 비이성적으로 인간을 몰아넣는 수법을 쓰게되었는데
그게 바로 위에서 말한 신앙적 체험입니다.
이 체험은 무이성적으로 무조건 수용하게 되고 흦수하게 되고 어떤 장벽과 거름막 없이 받아들이게 되어버립니다.
제 아무리 똑똑한 인간인들, 무슨 서울대 등의 인간이 기독교를 믿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자, 체험 자체만 가지고 이야기 해봅시다.
JMS니, 무슨 신종종파니, 심지어 단월드와 같은 기이한 모습의 집단에 소속된 인간들이 하나같이 떠드는 것은
바로 체험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자기집단에 이단이니 사이비니 하는 비판과 비난을 하게 되면 대게는
체험도 안해봤으면서 뭘 안다고 떠드느냐 식으로 박박하는 모습으로 일관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이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신앙적 체험이란 그 집단에 대해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자기를 또는 자기의 종교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활용되어 버립니다. 이 매커니즘은 매우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논리입니다.

만약에, 제가 JMS에 대한 시점이 원래 매우 비판적이라 해봐요. 아무리 봐도 잘못되어 있는 집단인데
제가 우연찮게 JMS에 가서 종교적, 신앙적 체험을 하게 되고 빠졌다 해봐요. 저는
합리적인 비판을 어떻게든 응호하면서 자기 집단에 대한 사회의 비난, 비판을 변호하려 들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이미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판단을 못하게 되어버린 것이지요.
신앙적 체험이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직설적으로 어떤 집단에 설득당하는 것입니다.

신앙적 체험은 어떻게 보면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됩니다. 그것이 의식적으로는 성령체험으로 받아들이지만
결국 뇌과학의 시점에서는 전기신호에 따른 약간 특수한 반응에 불과합니다. 또는 심리학적 시점으로
마음의 복잡한 혼돈과 반응, 그리고 장난으로 판단할 수 있겠지요.
어쩄든 인간에게 있어 신앙적 체험은 보통 본능적이고 동물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렇기에 신앙적 체험은 매우 보편적이면서도 신선한, 또는 돌발적인 충격을 줍니다.
이런 충격 속에서 신을 체험하고 완전한 사랑을 느끼는 둥 치유를 받았다는 둥의 매우 몽환적인 체험을 하게 됩니다.
즉, 신앙적 체험은 비이성적으로 느끼는 감정인 것이지요.

보통 인간은 이성으로 종교를 판단합니다.
기독교는 유일신 야훼를 믿는 종교이며 JMS는 어찌저찌해서 정명석을 따르는 종교이고 등등..
이러한 판단은 객관적인 시점이고 매우 옳바른 관점으로 종교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체험을 통한 판단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체험을 기반으로
그 체험을 한 종교가 사실임을 전재 하에 판단이 시작됩니다.
그리하여 그 종교, 집단을 응호하게 만듭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체험했다고 하는, 자신이 느꼈다고 하는
매우 감성적이고 주관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이 이유 때문에 창조과학회가 창설이 되고 창조후진화설이 나오게 되고 여러 기독교인들의 하찮은 변명에서부터
논문 형식을 띈 매우 그럴싸한 간증글까지도 그 스스로 자발적인 종교적 활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객관성을 잃고 이성을 무시하고 판단력을 상실한 채
자신의 신앙적 체험을 토대로, 신앙적 체험을 기반으로
과학을 혐호하고 조롱하고 파괴하러 드는 것이지요. 제 입맛에 맞게 각색하려 들거나..

체험은 허구일 수 있습니다. 체험 그 자체가 허구이거나 종교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면
기독교 외의 모든 집단들에 속한 당신은 그냥 피해자일 뿐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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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od님의 댓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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