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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지켜온 사람들이 대개 매우 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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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지켜온 사람들이 대개 매우 악했습니다.


  
 우리가 기독교를 지키지 않으면 모두 다 악한 사람이 된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기독교를 지켜온 사람들이 대개 매우 악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이상한 사실,

즉 어느 시기에 종교가 강하면 강할수록 독단적인 신앙이 깊으면
 
깊을수록 그 잔인성은 더했고, 사태는 더 나빴습니다.

이른바 신앙의 시대에 있어서는 사람들이 정말 철저히 기독교를
 
믿었는데도 종교재판에의 고문은 극에 달하였습니다.

 

불행한 여성이 수없이 마녀로 몰려 화형에 처해지고,

종교란 이름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갖가지 잔인한 일이 다 가해졌습니다.

세상을 돌이켜 볼 때,

여러분은 털끝만한 인간의 감정의 발전도,

형법상의 모든 개선도,

전쟁을 없앨 모든 방안도,

유색인종의 대우개선을 위한 모든 대책도,

또는 모든 노예제도의 완화나 이 세상의 모든

도덕적 진보도 세계의 조직화된

교회에 의하여 철저히 반대되어 왔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많은 교회로 조직된 기독교도의 종교가
 
세계의 도덕적 진보의 으뜸가는 적이었고,

지금도 그러하다는 것을 신중히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한 무구(無垢)한 소녀가

매독환자인 남자와 결혼했다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에 카톨릭교회에서는 "이것은 바꿀 수 없는 서약이므로

일평생 함께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여성은 매독성 아이를 낳지 않기 위한

어떠한 방도도 취해서는 안되게 됩니다.

(산아제한 금지)이것이 카톨릭교회가 하는 말입니다.

 

나는 이것을 악마의 잔인성이라 단언하며,

누구나 그 자연대로의 동정심이 아직 독단으로 물들지 않고
 
그 덕성이 고통의 감정 앞에 완전히 마비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런 상태로 계속하는 것이 옳으며 타당한 일이라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일례(一例)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재 이 순간에도 교회가 자칭 도덕이라고 부르는 것을 강요함으로써

모든 종류의 죄없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은 교회가

인간의 행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어떤 일련의 편협한 행동규범들을

도덕이란 이름으로 정해 놓았으니, 교회의 주요 역할은

아직도 이 세상의 고통을 덜어 주는 모든 방면의

진보와 개선을 가로막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러한 일은 인간행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해야 한다고 말하면

그들은 행복과 그 문제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행복이 도덕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도덕의 목적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 Bertrand Russell, 이재황譯 중에서, 범우사, 1987 ]








개독교박멸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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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일요일에 회개만 하면 된다는 주장을 살펴 보면,
개독교도들이 왜 악한지 잘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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