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바이블 469 - 누가 젤 잘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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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속성 중 하나가, "잘난척"이라던, 어떤이의 말이 생각나 바이블을 찾아 봤다.
신의 말이라는 바이블속에도 이런 인간의 잘난척이 있었으니...
열왕기 상 3
11 : 이에 하나님이 저(솔로몬)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12 :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전지전능하다는 신(야훼)이 직접 솔로몬에게 "니가 인간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이라고 했단다.
(웃기는 내용이다. 유치원생도 아니고... )
그런데....
마태 12
42 :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누가 11
31 :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마태 12장과 누가 11장에서는 예수 스스로, 자신을 솔로몬과 비교해서, "내가 솔로몬 보다 잘난놈"이라고 주장한다.
(이건 예수가 스스로 신이 아님을 주장하는 내용이잖아..ㅋㅋ)
예수가 진정 신이라면, 인간과 자신을 비교하는 것이 논리에 맞는걸까..??
야훼(예수)는 예전에 솔로몬에게 해준 말을 까먹은걸까..???
다 잘났다... !! 이 멍청한 것들아..!!
(정말 잘나고, 똑똑하다면, 남들이 먼저 인정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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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솔로몬에 대해서..
대부분의 개독들은 솔로몬이 믿음이 좋고, 야훼를 열심히 믿었으며, 그때문에 총명함을 받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사실, 바이블에 기록된 내용은 위의 주장과는 사뭇 다르답니다.
바이블 기록을 보면..
믿거나 말거나 솔로몬은 마누라만 700명, 첩이 300명 이라, 이들의 종교 행사(이단)에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야훼는 솔로몬의 이런 행위(자신의 말을 안듣는..)때문에, 저주를 내려
아들대에 가서 이스라엘을 남북으로 갈라서게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결국, 솔로몬 왕을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왕국이 분열되고,
나중에는 수천년을 타국의 포로, 식민지 생활을 하게 됩니다.
신이라는 넘은 삐지기 잘하고, 똘똘하다는 솔로몬 때문에 그 자손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으니..
신은 공의의 신이 아니고, 솔로몬은 똑똑한 놈이라기 보다, 저만 잘난놈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종교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종교는 사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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