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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왕 루시퍼"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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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개독들은 루시퍼가 타락한 천사라던가, 

심지어는 야훼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한 천사라는 식으로 아주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 하곤 합니다.

 

바이블을 뒤져봐도 "루시퍼" 라는 단어는 몇번 나오지 않으며, 

그 내용을 보아도 타락한 천사니, 야훼에게 도전했다느니 하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루시퍼에 대한 이야기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 

 

 

야훼에게 도전한 천사라고 하는 내용은 유대교의 일부 전승일 뿐입니다.

 

"루시퍼"라는 단어는 "루치펠(라틴어: Luciferus)"의 영어식 음역에 해당하며

이사야서의 한 구절을 특별히 해석한 것에서 유래됩니다.

바이블에 번역판에 따라서는 계명성, 루키펠, 루치페로 등으로도 표기하기도 합니다.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의 신화 중에 샛별(헬렐)이라고 불리는 신이 최고신의 지위에 도전했다가 지하로 추방당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루시퍼라는 것은 이 신화를 차용하여 만들어진 이야기로 간주될 뿐입니다.

라틴어로 루시퍼란 '빛을 옮기는 자'라는 뜻이며, 샛별(금성)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루치펠을 구약에 나오는 적대자 사탄과 동일시 한 것은 개독 저술가들의 견해가 결정적이었습니다. 

테르툴리아누스(Contra Marrionem, v. 11, 17)와 오리게네스(Ezekiel Opera, iii. 356)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루치펠과 사탄이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으며,

또한 신약의 몇몇 구절을 언급하면서 그가 하늘에서 추방당했다고(계시록 12,7-9; 누가 10,18)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것으로 현재의 사탄=루치펠 같은 형태가 완성됩니다.

(개독들 개구라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후의 신학자들은 그가 천사로서 하늘에 있던 때의 이름이 루치펠이며, 지상에 떨어진 후부터 사탄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거짓말의 확대 재생산 이지요..)

 

 

그러나, 이사야서를 연구한 대부분의 구약학자들은, 

이사야서가 말하는 샛별은 유대민족의 원수인 바빌로니아의 왕을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즉, 최고신에게 도전했다가 지하로 떨어진 신의 이야기를 빗대어, 

야훼에게 도전하는 바빌론이 그처럼 땅바닥에 떨어질 것이라고 예언하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래는 사탄이나 타락천사 전설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이 루시퍼 스토리는  단테의 신곡과 존 밀턴의 실낙원 같은 책을 통해 대중화 됩니다.

(이게 바로 구체적으로 야훼에 도전했다가 패배한 천사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사탄의 왕이라고 하는 루시퍼는 판타지 소설 작가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소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간단하게 단테의 대표작 "신곡" 내용을 살펴보면,

 

루치펠이 하늘에서 낙하한 것은 예루살렘의 정반대 쪽인 남반구였다고 합니다. 

루치펠이 지상에 접근함에 따라 육지는 공포와 혐오 때문에 몸을 수축하고 충돌을 피하고자 북반구 쪽으로 물러났으며, 

그로인해 남반구에 육지가 없어지고 온통 물만 남게 됨.

 

또 루치펠이 지상에 충돌하는 순간 심한 충격으로 거대한 균열이 생겼으며, 

루치펠은 죄의 무게 때문에 지구 중심까지 빠져 들어가게 되고,

그곳은 얼음으로 뒤덮인 불모의 땅이었는데, 루치펠이 그 얼음 속에 갇힘으로써 지옥이라는 장소가 생겨났으며, 

루치펠의 격돌에 의해 거대한 구멍이 파였기 때문에 지표에 내던져진 흙이 연옥의 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구의 중심에 갇힌 루치펠은 그 지점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사람에게 미치게 됩니다. 

죄를 향한 유혹은 중력과도 비슷한 작용을 가지며, 사람들을 자신도 모르는 새 점차 지옥으로 끌려 들어가게 됩니다. 

중세의 민간전승에 따르면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도 루치펠의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곡에는 표범과 사자 그리고 이리의 모습을 이용해 루치펠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구절이 있습니다. 

단테는 이들 세 종류의 맹수에 관해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품어왔던 이미지를 응축하여 루치펠에게 결부시켰습니다.

 

즉, 표범은 "야훼와 사람의 적" 이며, 사자는 "무덤의 파수꾼" 이면서 자기 새끼조차 탐식하는 잔인한 성격이며, 

이리는 야행성으로 사람을 저승에 보내는 역할을 하며, 때로는 위험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이들은 모든 동물을 누를 만큼의 잔인함과 흉포함으로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면서, 

한편으론 민첩함과 위엄, 고고함과 범하기 어려운 신성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것으로 묘사했습니다.

거기에 모두 영웅의 출현으로 퇴치된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으며,

이들 동물의 머리글자가 모두 루치펠(Lucifer)과 같은 L(Leopard, Lion, Lupus) 이라는 공통점까지 삽입을 합니다.

 

단테는 이런 이미지야말로 루치펠을 표현하는 데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신화에 나오는 "헬렐"의 이야기를 차용하여,

몇몇 초대 교부들의 개구라에,

소설가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게 루시퍼(사탄) 라는 말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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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님의 댓글

no_profile wri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99.49) 작성일

■ 역시 구라경~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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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OD님의 댓글

MEGOD 이름으로 검색 아이피 (123.♡.150.195) 작성일

개독들의 개구라는 이젠 심드룽 합니다 입만벌리면 꼭 자한당처럼  어쩜  그리 똑같이 개소리만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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