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참는 것이 능사 아니다" 불교계, 개신교인 방화에 이례적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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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지난 2일 이례적으로 강경한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괴로움은 선택’이라는 가르침을 설파하는 불교계가 이처럼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달 14일 경기 남양주 천마산 중턱에 자리한 한국불교총화종 소속 사찰 수진사에서 불이 나 산신각이 전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화재는 40대 여성 개신교 신자가 지른 방화 때문에 발생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불을 지른 이유에 대해 ‘신의 계시가 있었다’, ‘할렐루야’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올해 1월에도 수진사에 불을 내려다 미수에 그치거나 경당 내 범종 시설에 걸터앉는 등 여러 차례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비록 다른 종파의 사찰이지만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나선 것이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개신교인에 의해 자행되는 사찰 방화를 근절하라”면서 이례적으로 개신교계를 특정하며 타 종교 혐오를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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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종교전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라고 합니다.
이제 시작하려는가 봅니다.
다들 그렇게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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