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단독] "날 아버지라 생각해" 성추행 목사…추가 피해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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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를 아버지라고 생각해라." 강원도 춘천의 한 목사가 10대 자매 두 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며 했던 말입니다. 더구나 어른들의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찾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던 이 목사는 최근 징역 7년을 선고받았는데, JTBC 취재 결과 똑같은 수법으로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가 더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배양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C씨/동생 : (목사) 사무실에 갔을 때, 범행 끝나고 까까 사 먹으라고 주머니에서 1만원을…]
매번 손에 쥐여주던 만 원의 의미를 그땐 잘 몰랐습니다.
[B씨/언니 : 내가 너의 아버지가 되어 주겠다,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당시엔) 누군가 손을 내밀어 준다는 것 자체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A목사는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자신이 운영하던 지역아동센터를 다니던 10대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했습니다.
A목사는 이들 자매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거나 신체 주요 부위를 보여주는 등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들 자매가 A목사를 고소하며 13년만에 목사의 범행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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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 https://news.jtbc.joins.com/html/402/NB11998402.html
야훼가 절말로 존재한다고 믿는다면, 과연 저런 행위를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