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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시인은 불자 이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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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불자 이여야한다 
/ 보디삿트와

 

안개 한묶음의 흐트러짐

흔들리는 마음의 한들한들

 

얼마나 고상하고 우와한 詩어의 몸짓인가

이런글 저런말 고이접어 나빌레라

 

구체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는

옹고집 무융통성의 한 신에 매달려


오로지 그만 찬양한다면  

얼마나 우리 이 사랑의 찬가와 고뇌과 번민의

갈증속의 한잔의 물같던  詩는 그 품위가 떨어질까 

살아 가는것도 죽어 가는것도 다 그의 뜻이라면

그를 위해 모든것들을 던진자들의 황망한 죽음은  

그 얼마나 허망한것인까


그들의 본심을 알기위해 열달품고  낳고 기르고 거둔 

 내 금같은 심장의 핏붙이 들을 도려낸다면

차라리 글쟁이들은 불자인것이 낳다  

부처는 너의 믿음을 위하여

자식을 받치라고는 안하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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