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음보다 없음, 가득 참보다 비어 있음의 여유를 느끼라. / 법정스님 > 취미/문학/유머

취미 있음보다 없음, 가득 참보다 비어 있음의 여유를 느끼라. / 법정스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11회 작성일 14-05-02 09:10

본문

있음보다 없음, 가득 참보다 비어 있음의 여유를 느끼라. / 법정스님

첨부이미지

‘문으로 들어온 것은 집안의 보배라 생각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바깥 소리에 팔리다 보면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바깥의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면 인간 그 자체가 시들어 간다. 오늘 우리들은 어디서나 과밀 속에서 과식하고 있다. 생활의 여백이 없다.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비어 있음의 여유를 두려고 하지 않는다. 텅 비어야 그 안에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한다. 텅 비어야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모든 것을 포기할 때, 한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진정으로 거기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었을 때,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비었을 때 그 단순한 충만감, 그것이 바로 극락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취미/문학/유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70	문학 몽중일여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3-31
669	문학 눈빛하나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3-30
668	문학 멍때리기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30
667	문학 슬픈당신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3-30
666	문학 눈(目)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3-30
665	문학 허공꽃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3-30
664	문학 사람이란 이름은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30
663	문학 넘치는 외로움은 이제 삶이 되고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30
662	문학 종전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3-30
661	문학 오해 거짓을 포장한 사랑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3-30
660	문학 이별보관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3-30
659	문학 슬픈당신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3-30
658	문학 죽을 때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 법정스님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15
657	문학 고행 / 성철 큰스님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2-15
656	문학 봄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2-15
655	문학 쟁반탑 / 복효근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12-27
654	문학 절벽 / 이 상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27
653	문학 통곡의 벽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2-27
652	문학 老子 의 道德經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2-20
651	문학 나 죽었을 때의 시(挽歌詩) / 도연명 (陶淵明)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12-20
650	문학 인연의 유통기한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1-29
649	문학 독거인간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11-28
648	문학 이별 / 李白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11-28
647	문학 라마나 마하리쉬의 불멸의 의식 / 길은 없다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1-28
646	문학 하늘이 허락한 사랑 / 관허스님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0-29

취미/문학/유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70

문학

몽중일여 / 보디삿트와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있음보다 없음, 가득 참보다 비어 있음의 여유를 느끼라. / 법정스님 > 취미/문학/유머

인기검색어

페이지 정보

본문

댓글목록

검색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