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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이제열 법사의 정법으로 본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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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열 법사의 정법으로 본 기독교

종말·심판론을 내세우며
신에게 복종 강요


역사는 업에 의존한다는
불교에선 ‘종말은 해탈’

세상의 모든 역사는 신의 철저한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 기독교의 역사관이다.
기독교의 관점에서 보면 세상은 창조와 타락, 구원, 종말, 신의 왕국의 건립 순서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상의 역사에는 뚜렷한 목적이 없다.

언제 종말이 올지는 모르지만 역사는 그냥 흘러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고 이유가 있다.
곧 신 스스로의 영광됨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은 자신의 영광을 세상에 다시 선포하고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역사를
운행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창조가 그러하고 인간의 타락, 잔인한 형벌, 새로운 약속, 예수의 탄생과 죽음,

부활과 승천이 모두 그러하듯 앞으로 있을 세상의 종말과 심판 역시
모두 신의 영광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기독교의 역사로 보면 지금은 종말과  심판을 기다리는 때이다.
그 종말과 심판은 부활하여 승천한 예수가 재림할 때 이루어진다.

예수는 인간들에게 재림을 약속하였고 자신이 세상에 재림할 때 세상은 종말과
더불어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번 죽는 것은 정한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장)
그러나 오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복음서마다 일정치 않다.

하늘에서 백마를 타고 구름을 몰고 천사들이 나팔을 불면서 온다고도 하고
도둑같이 
온다고도 하고 흰 돌을 받은 사람 외에는 적힌 이름을 알지 못한다고
하는 등 일관되지 않다.

또 오는 시기도 예수 당시의 사람들이 죽기 전에 온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기독교인들이
그렇게도 기다리고 있지만 언제 올지 모른다.

그리고 심판이 있은 후 믿는 자들이 모두 구원을 얻고 천국에 있던 영혼들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영생을 하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하지만 구원 받지 못한 자들은 지옥 불에 던져져 영원한 고통만이 존재한다.
기독교에 있어 완성은 곧 신의 영광의 완성이고 인간의 완성이며

세계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의 역사를 설명하는 사람들은
기독교 역사를 직선적이고 일회적인 역사관이라고 말한다.

역사는 창조와 종말로 바로 이어지며 그 역사는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문에 인간들에 있어 구원과 형벌은 단 한번 밖에 기회가 없고, 이러한 이유로

인간은 신에게 절대 복종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에 반해 불교는 역사가 중생 개인의 업과 개인과 개인들이 뭉쳐서 만들어진

공업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특별한 역사의 목적이 없다. 
“세상은 업에 의해 이루어진다.

제각기 자기의 업을 가지고 있고 그 업을 이어받으며 그 업을 모태로 하고
친척으로 하며 또 그 업에 의존한다.

업은 생존을 비천한 것과 존귀한 것으로 차별 짓는다.” (미린다왕문경)

이처럼 불교에서 역사는 중생들의 업에 의해 조성되는 것이며
업의 영향 속에서
그 흐름이 진행되는 것이다.

종말에 있어서도 중생에게 종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불교의 역사는 원형적이고 무한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세계는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의 반복이며 완전한 끝은 오지 않는다.
우주는 성주괴공이라는 네 가지의 모습으로 끊임없이 반복 존재한다.

종말이 있다면 세상과의 마지막이 아니라 중생의 반복된 윤회가 그치고
괴로움이 그친 열반과 해탈이라고 할 수 있다.

중생이 부처를 이룰 때 중생은 비로소 종말을 맞이하고
생사를 뛰어넘은 위대한 존재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의 역사관은 인간들에게  무한한 선택권과
함께 기회를 제공한다.

불교에 있어 인간은 늘 희망과 절망의 교차점에 있으며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있다.

그 선택은 스스로의 판단과 행위에 의해 좌우된다.
역사의 주체는 신이 아닌 중생들 각자에게 달려 있다.

불교에서는 인간을 나약하다고만 여기지 않는다.
스스로 인간의 상태를 뛰어 넘는 위대한 속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을 신에 가두려 하지 않는다.
불교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언제나 인간들 속에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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