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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이 되면서 그동안 잠잠하던 무좀 역시 서서히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남성 2명 중 1명 정도가 고통을 겪는 무좀은 조용히 숨어 지내다가 초여름이 시작되면서 온갖 횡포를 부리기 시작한다.

살기에 적합한 발가락 사이나 발바닥에 은신처를 마련해두고 여기저기 균을 퍼트리며 몸 이곳저곳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까지 덤벼든다. 올해는 무좀에 더이상 기만 당하지 않도록 무좀 완전정복에 나서자.



▲무좀은 피부진균종의 일종인 곰팡이


무좀은 곰팡이균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주범이다. 피부사상균의 감염 중 가장 많은 것은 족부백선(무좀)으로 전체 백선의 30∼40%를 차지하며 20대에서 40대에 가장 많고 어린이에게서도 드물게 발생한다.

이 균은 초기에는 발가락 사이에 숨어서 서서히 증식하다가 급기야는 발바닥 전체에 번식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발등이나 발톱까지 무좀균이 침입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당뇨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진균(곰팡이)은 현재 약 10만여종인데, 그중 인체 감염은 200여종 정도로 이를 피부진균증이라 칭한다. 피부진균증은 표재성 피부진균증과 심재성 피부진균증으로 구분된다.


표재성 피부진균증은 다시 피부사상균증(백선, 무좀), 어루러기(피부의 가장 위층인 각질층에 생기는 피부질환), 피부 칸디다증(곰팡이 감염) 등으로 나뉜다.
 
피부사상균증 또는 백선은 무좀과 거의 같은 말로 사용되며 이는 피부진균증 가운데 가장 흔한 질환이다. 백선은 손·발 무좀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론 전신 어느 곳이나 발생한다. 두피의 두부백선(백선균이 머리털에 기생해 일으키는 피부병), 체부백선(몸통), 완선(사타구니), 수부백선(손), 족부백선(발), 조갑백선(손발톱) 백선 등 다양하다.



▲무좀의 원인


곰팡이 균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해 땀이 차기 좋은 발과 손이

이들의 쾌적한 은신처가 된다. 따라서 곰팡이 균은 피부의 맨 위층인 표피
(각질층)에 뿌리를 박고 인체에 기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땀 속에 포함돼 있는 포도당은 이 곰팡이균의 영양소 역할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곰팡이균에게는 사람의 발이 낙원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무좀이 주로 전염되는 곳은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 체육관, 헬스클럽, 수영장 등 무좀환자의 각질이 널리 퍼진 곳으로 환자의 신발, 슬리퍼, 의류, 수건 등에 의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면역이 억제돼 있는 환자, 오랜 시간 땀에 젖어 피부가 무른 경우, 무좀 환자와 접촉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샤워 후 잘 건조시키지 않았을 때 더 쉽게 전염이 일어난다.

▲무좀의 형태

무좀에는 세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지간형으로 발가락의 샅, 보통 4번째와 5번째 발가락 사이의 껍질이 벗겨지거나 심하면 불어서 하얗게 되고

분비물이 나오게 된다. 둘째 소수포형으로 발가락에 쌀알 정도의 수포가 도톨도톨하게 발의 가장자리와 발바닥의 움푹들어간 곳에 많이 생기며,

수포가 형성될 때 심하게 가렵다. 셋째 각화형으로 발바닥의 피부가 거칠어져서 벗겨지며 그 벗겨진 껍질속에 아주 많은 균이 있어

이런 사람이 걸어다니며 균을 뿌리게 되면 뒤를 밟고간 사람의 발에도 옮는다. 이 세가지 병형은 명백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며, 대체로 여러 병형이 복합되어 발생한다.


▲무좀의 치료


피부진균증(무좀) 환자들은 약을 바르거나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무좀을 잡으려고 하지만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치료를 받을 때 무좀보다 더 끈질겨야 하며, 효과 좋은 치료약을 찾기 전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무좀의 치료제에는 크게 복용약, 바르는 약, 그리고 손발톱이 심하게 감염된 경우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손발톱 제거술 등이 있다.

일반인들이 갖고 있는 피부과 약에 대한 독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선뜻 복용약 처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최근에 사용되는 항진균제인 터비나핀,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등은

간 기능이 정상인 사람이라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바르는 약으로는 연고, 크림, 스프레이, 손발톱 래커 등이 있으며,

심하지 않은 무좀의 경우 효과적이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동시에 사용해야 최단시일 내에 무좀균을 박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발톱 무좀은 용법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반드시 3∼4개월간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한다.

 

무좀 곰팡이는 흔하게 존재하는 까닭에 치료 후에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어디선가 다시 옮겨와 재발할 수 있다. 치료할 때는 집에 무좀환자가 있는지

살피고 만약 있다면 반드시 같이 치료해야 한다. 또 발이 가렵다고 해서 무턱대고 긁어대다가는 손과 손톱에 무좀이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좀 퇴치법

①발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라.

②무좀 증세가 사라져도 1∼2달은 더 치료하라.

③신발 및 양말을 2∼3켤레 준비해 번갈아 신는 등 청결을 유지하라.

④가족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⑤양말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양말을 신어라.

⑥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천연가죽 등의 재질을 선택하라.

⑦당뇨병 환자 등은 가벼운 무좀이 돌이킬 수 없는 화근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예방에 힘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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