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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때의 비방법
①망해나간 집:
전생에 거지로 객사죽음 당한 귀신이 눌러 앉아 앙갚음하기에 실패수가 따른다.
이삿짐이 들어가기 전에 쌀 한줌을 집안에 힘껏 뿌리면서
"객사귀신 물러가라" 외친 후 쌀을 깨끗이 쓸어 집밖에서 태운 다음
방안에 약쑥을 태워 연기가 자욱해지면 환기시키고 이삿짐을 넣는다.
②질병이 그칠 날 없는 집:
전생에 의술하다 실수로 많은 사람을 죽인 죄로 천도되지 않고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자리잡고 있으니 달래야 한다.
병자의 옷을 집안에서 불로 태우고 환기시킨 후 다시 약쑥을 태운다.
병자의 옷을 가지고 나올 때 병자나 가족이 몰라야 한다.
③무섭게 느껴지는 집:
살인자나 기타 사악한 귀신이 자리잡고 있으니 팥 한 되를 집 전체에 뿌리고
기독교인은 十, 불교인·무신론자는 卍를 붉은색으로 네 장 그려
대문·방·부엌·변소에 한 장 씩 붙이고,
그 위에 다른 종이를 붙여 남이 알아보지 못하게 한다.
대문이 없으면 현관문 위나 액자 뒤에 붙이고 팥죽을 쑤어
집의 사방에 뿌리고 하루가 지난 다음 청소하면 귀신의 장난이 없어진다.
④이사 때 운수대통법:
흰종이에 붉은 글씨로 '만년청(萬年靑)'이라 써서
살던 집 지붕·천정 속에 구멍을 뚫어 넣고 가면
이사가는 사람이나 이사들어 오는 사람 모두 재수가 좋고
병자는 쾌차하며 무슨 일이든 잘 풀린다. 가장 쉬운 방법이다.
⑤이사 때 재액 예방법:
안주인이 이삿짐이 들어오기 전에 팥을 안팎 구석구석에 뿌린 다음
안방 아랫목에 요강을 들여놓고 밥상을 큰방 가운데 편다.
쌀 한그릇 물 한사발 밥상에 올리고, 동서남북 사방으로 합장재배 후
집안과 자신의 소원을 빌고 이사짐을 들인다.
이삿날 저녁 팥죽을 끓여 사방에 뿌리고 식구들이 먹으면 아무 액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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