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기사에 선플달면 초.중.고 자원봉사 1시간인정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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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기사에 선플달면 초.중.고 자원봉사
1시간인정 ㅋㅋㅋㅋ
MB 기사에 선플 달면 봉사시간 인정

['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 모습 (홈페이지 화면 캡쳐)]
이명박 대통령 기사에 단 선플(착한 댓글)이 초‧중‧고등학교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트위터에는 “대통령 기사에 선플 20개 달면, 봉사 1시간 인정?”이라는 트윗이 화제가 됐다. 트위터러들은 해당 트윗에 근거가 될 만한 블로그를 링크했고, 이 트윗은 계속해서 RT됐다.
트위터와 블로그 글의 핵심 내용은 “대통령 기사에 선플을 달면 그 댓가로 봉사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봉사활동 시간을 발급하고 있는 ‘선플달기 운동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출처= '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 홈페이지 캡쳐]
‘자원봉사신청’란에는 <선플달기를 통한 자원봉사 인증방법>이라는 설명 아래 발급 기준에 대해 나와 있었다.
기준에는 “선플 게시판에 선플달기는 1주일 최대 2시간(최대 40개)까지만 확인서 발급이 가능합니다”라는 설명이 달려있다.
또한 악플이 포함돼 있거나 기준을 미달하는 불성실한 내용이 포함돼 있을 경우 발급신청이 취소된다는 안내문도 나와 있다.
트위터 상에서는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한 댓글의 수준이 문제가 됐다.
지난 8월 한상대 검찰총장 취임사에서 종북 좌익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내용의 기사에 달린 “멋진 검찰 힘내세요. 우리나라를 잘 지켜주세요”라는 댓글과, 이달 초 이 대통령 부부의 야구장 키스 사진 기사에 달린 “좋은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정말 인간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자상한 이미지가 보여진다” 등의 댓글이 모두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수 차례 일명 ‘댓글부대’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이처럼 단체를 구성해 봉사활동 시간까지 지급하는 곳은 없었다.
이러한 ‘댓글부대’와 관련된 내용은 ‘나는 꼼수다’ 14회 <정봉주, 댓글부대 그리고 자원외교> 편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트위터러들은 “개나 소나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면 그게 점수에 반영되면 안 되는 거잖아?”, “알바의 실체가 드러나는군”, “나꼼수 내용대로, 가카의 창의력은 놀라워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조승수 진보신당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선플달기운동본부’가 국비 4천 9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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