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도 국민이다 세금 납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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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도 국민이다 세금 납부하라”
시사INLive | 장일호 기자 | 입력 2011.07.23 1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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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주목해야 할 것은 한 번도 정확하게 집계된 적 없는 교회의 '자본 규모'이다. 강 목사에 따르면 현재 한국 교회의 부동산 가치는 80조원, 헌금 총액은 4조8000억원. 이 돈에 대한 세금은 물론 한 푼도 내고 있지 않다. 세계 50대 교회로 꼽히는 대형 교회 중 절반인 23개가 한국에 있지만, 이 모든 종교에 종사하는 종교인은 세금 징수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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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IN 조우혜 | ||
그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교회·사찰을 막론하고 투명하게 회계장부를 작성하게 만들고, 모든 종교인이 일반 시민처럼 소득세를 내도록 하는 '종교법인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납세의 의무는 헌법이 규정하는 국민의 의무 중 하나지, 내고 싶은 사람만 내는 자율적 규정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국세청은 세금 내지 않는 종교인에 대해 어떤 강제성을 두지 않아요. 이런 불합리한 현실은 바뀌어야죠. 제가 주장하는 게 다른 게 아닙니다. 재정을 투명하게 하자는 거죠."
장일호 기자 /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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