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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 중대발표 예고 |
나사 중대발표 예고, 큐리오시티·보이저1호가 외계 생명체 찾아냈나?
美 항공우주국 NASA가 중대발표를 예고하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ASA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4일 오전 4시)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미국지구물리연맹 추계회의를 통해 화성 무인탐사로봇 '큐리오시티'로부터 수집한 정보들을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구에서 가장 먼 곳을 항해하고 있는 무인탐사선 '보이저 1호'와 관련한 보고도 함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이저 1호는 목성과 토성을 탐사할 목적으로 1977년 9월에 발사된 이후 1989년 임무를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보이저 1호는 개발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탁월한 ‘생존력’을 보이며 기존 종료 시점으로부터 2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앞서 큐리오시티의 자료 분석 책임자 존 그로징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최근 언론을 통해 "역사 교과서에 남을 만한 발견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세계 과학계에서는 NASA의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화성에서 유기체의 존재를 발견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NASA는 지난달 30일 공식성명을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인 이번 미션에서 중대한 발견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정확하지 않은 설명"이라며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유기체의 존재를 보여줄 어떠한 증거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한편 나사 중대발표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사 중대발표 뭘까?..설마 화성인 발견?”, “나사 중대발표 예고 설마 최근 삭감 추세에 있는 예산 확보 위한 쇼?”, “나사 중대발표 예고에 4일 새벽 일찍 일어나야 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AP연합뉴스(나사 중대발표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