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독교운동에 대해서. [펌] > 시사,개독관련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사 / 개독관련 뉴스

근거없는 비방, 욕설, 저주, 특정종교 홍보 및 전도, 기타 광고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으며, 글 게시자는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기독교운동에 대해서. [펌]

페이지 정보

본문

이번 한나라당의 FTA 강행처리 사태를 보면서
참, 어떻게 저런 분들께서 정치가를 하고 앉아있는가 싶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 전에도 있었지만 그땐 어린 나이에 봐서 왜저러나 그렇게만 생각했었는데
이건 무슨... 민주적이지 않은 민주적 투표의 결과로 체결했다는 게
정말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에 그저 뭔가 말하고 활동해야겠다는 의지가 화르르 타오르더라고요.
오늘 여의도에서 FTA 반대시위 한다길래 참여할까 말까 그러다가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참여를 못했네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언제 또 반대시위 한다면 꼭 참석하려고요. 여기에 물대포 동원해서 해산시켰다는 말을 듣고 더욱 의지가 불타오르더군요.
한번 물총 맞아보고 싶어요. (목사님이 쏘신 그 물총 말고요) 그래야 안이한 정신상태 번뜩 눈 뜨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사태를 보며 아버지와 대화를 했습니다.
반대시위에 참여해야지 의사표명을 했는데, 아버지. 어머니. 어쩜 이리 보수적인 분들일까 갑자기 섬뜩해집니다.
니가 뭐 알아서 반대하냐, 위에서 할 일이다, 어쩔 수 없이 해야된다, 니가 활동하여서 뭐 달라지겠느냐. 민주주의적 결과다라는 둥. 정부사람이 시민들 말 다 들을 수 없다는 둥.
꼭지가 확 틀어지더군요.
어쩜 이리 무관심할까. 우리나라에 지금 현재 벌어진 일인데...
차마 할 말 다 못하겠고 한마디 했습니다.
'안바뀐다고 가만 있수? 그럼 뭐가 바뀌는데? 바뀌든 안바뀌든 틀렸다고 말해야 되잖아?'
'이게 진정 민주주의적이라 생각해?'

그리고 밖에 나가서 담배 피고싶었습니다만 담배는 원래 안피고.ㅋ 대신 추운 날씨 입김을 내뿜으며 돌아다녔습니다. 뒷통수가 얻어맞은 것처럼 알싸하더군요.
그때 생각해 보니
분명 기독교도 이렇게 한국에 뿌리내렸을 거란 말입니다.
어거지로, 억지로, 권력으로, 힘으로, 사이코적으로, 돈으로, 시민들의 무책임성과 무관심속에서
무참여속에서 지들 멋데로. 지들 이익데로, 지들 꼴리는데로.
과거에서도 현재에서도 미래에서도 그렇게 한국에 뿌리뻗으며
그 무구한 영양분을 빼앗아갈 거란 말이죠.
왠지, FTA 강제처리한 한나라당과 오버랩이 됩니다. 겹쳐보여요.
그러니 문뜩, 원래 알고 있지만, 되게 섬뜩하더군요. 무섭고. 염증이 일어나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보다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일 필요가 있지 않은가.

FTA 반대시위에 참여한 시민들 숫자가 1만여명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분들 중 FTA 자체에 대한 손해문제나 ISD조항에 대한 염려와 반대의식을 가진 분도 있거니와
한나라당의 어처구니 없는 행위에 분노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결론적으로 1만여명분들은 '부정'을, '옳지 않음'을 규탄하는 시위에 참여하셨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이 사회의 근본적인 딜레마로부터 회피하지 않고 무관심하지 않고 참여하여 앞장서 싸우신 아주 멋진 뷴들아라 생각합니다.
반기독교 운동하시는 분들도 이유야 어찌되었건 사회에 큰 종양덩어리인 기독교에 대해서 반대하는 아주 멋진 분들이십니다.
그저 남일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뭔 상관이냐하고 지나가도 전현 이상할 리 없는 이 공황한 시대에
기독교라는 기득권에게 대항하는 행위가 기이하다는 눈초리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먹고살기 바쁘심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하신 분들 훌룡하십니다.(저 또한 감히 자위해보는 바입니다. 허억!ㅋ)
제가 짧은 가방끈으로서 머리굴러가며 생각해봤는데
기독교는 언젠가는 사라지겠지요. 자연적이든 누구에 의해서거든.
그렇다면, 기독교가 사라질 때까지 그 과정에 놓인 수많은 시민들을 안티들은 방관하게 되는게 아닌가 문득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기독교인들은 기독교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게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깨닫고 나올 때까지는 제 3의 간섭은 그저 맹목적 믿음의 시험 중 하나에 불과하죠. 그리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포기하는게 더 합당한 처사인 것 같고요.
문제는 이제 막 기독교로 빠져드는 분들을 기독교의 허위, 만행, 위험함 등을 알려 구제하는 것이 실질적인 반기독교 운동의 목표일 겁니다. 그럼으로서 기독교는 사라질 수 있으니까요. 자멸되는거죠.
그러나, 제 생각에, 지극히 어리디 어린 제 생각에는
그 소통의 창이 너무 좁거나 단절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반기련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기독교인들이건 안티분들이건 제한적이더군요. 물론 제한적인 건 실상 당연합니다만
제가 생각한 바로는, 보다 적극적이어야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안티사이트 활동도 하고 판넬 전시회나 오프활동도 하고 그것도 참 훌룡한 일입니다만
보다 한차원 더 활발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 생각해 봅니다.
글로만 이리 떠들 수 밖에 없는 저이지만 이번 사태에서 뭔가 체감한 게 있어
한 자 적습니다.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하여 지금 이 와중에도 기독교에 발담는 사람도 있고
예비기독교인들이 있고 어린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을 생각하여
그들의 미래를 생각하여 기독교박멸에 보다 열성적으로 참여해야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동네 한바퀴 돌면서 해봤습니다.

-정치이야기가 좀 섞여있지만 이런 것은 괜찮죠?





타결을 체결로 정정했습니다.ㅋㅋㅋㅋ
반기련에서 쓴 글인데 인기가 없네요. 정치글이라 그런가. ㅋㅋ
그래서 여기 올려봅니다.ㅋㅋㅋ 그래도 되남요?ㅋㅋ
한미 FTA 반대집회 내일 저녁 7시 서울시청 갈겁니다.
원래 오늘 가려고 했는데 못갔습니다. 선약이 있어서. 해서 내일은 꼭 가려고요.
혹여 같이 참석하실 분은 뵙고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 얼굴 볼겸 겸겸히ㅋ
진짜, 정치에 별로 무관심했었는데.. 요샌 되게 참여하고싶군요.ㅋㅋ
또하나, 자랑질좀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 글쏨씨 자랑질.
혹여 어따가 써먹을 때가 있으실 때가 온다면 써주시라고 글 올립니다.



1.

아니, 어떤 분 말마따라 불법시위의 정의가 정부에 허락안받고 시위하는 거겠지요?
만약 어느 분이 시위를 공정하게 신고했다 쳐요. 현 정당이 오케이. 시위해라 할 것 같냐고요 도대체가.
FTA 날치기 체결한 거 보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해줄 한나라당이잖아요.
그렇다면 FTA 반대시위를 불법으로 봐야할까요? 네. 불법이죠. 그렇게 따지자면
그런 논리로 따지자면
우리는 정부와 정치에 왈가왈부할 권리가 없지요.
한나라당이 아무리 비도덕적인 짓을 저지러도 그에 대한 반박의 시위 하나 못하게 되요. 다 불법이 되는거예요. ㅇㅇ
그런데요.
그럼에도 틀린 건 틀리다고 말해야되잖아요.
아닌 건 아니다라고 주장해야 되는거잖아요. 정의롭지 않다고 말해야 되는거잖아요.

FTA 시위 참여한 분들, 모두 불법이예요. 그거 아셔야 되요.
그런데요. 어떤 시인의 시 중 이 구절이 생각나네요.

법이 목숨은 아니다.


2.

집회하면 꼭 교통불편이나 소음 호소하며 떠드는 사람들
참 한심합니다. 님들 한국 사람이자 세계인구의 한 명이잖아요.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한국 정치에 신경을 쓰고
보다 더 시야를 넓혀 세계를 읽어야 되잖아요.
인간이란 집단을 이루는 동물이기에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정치적일 수밖에 없는 것인데
왜 당신들은 자기의 하루가 더 중요해요? 자기가 직면한 상황 그 자체만이 불편하여서
어떻게 교통불편 호소하며 시위 짜증난다 말하실 수 있는 거죠?
자기 삶만 간절하고 자기 처한 일만이 급급하고. 자기밖에 없고
마치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 밖 소리들에 짜증내는 것처럼 어찌 그렇게 인식이 좁아요?
집회 참여한 분들은 수 천명의 인원들 틈에 껴있는데 그러한 불편을 참아가며
사회에, 부당함에, 정의롭지 않는 사태에 대항하여 확실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당신들의 교통을 방해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목소리 한번 내지 않는, 아예 세상 흐름에 신경 안 쓰는 당신들의 하루보다는
더 보람찹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한 마디 합니다.
지극히 소시민적인 분이 많아서 정말 어이가 없네요.

댓글목록

profile_image

케일라님의 댓글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번에 우연히 한국뉴스를 보는데 뉴스에서  FTA를 반대하는 다른당 의원들의 항의에 한나라당 FTA대변인인듯한 놈이
나와서 ' 한나라당을 낭떨어지로 몰아부치지 마세요!! 대한민국국민 모두가 FTA를 원합니다' 이러는거 있죠!!!!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FTA를 원한다니...
정치를 한다는 의원놈이 정말 나라 돌아가는 꼴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 놈인지 기가차더군요.
아주 국민들을 가지고 노는 날강도 같은 놈들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더라구요!
국민들의 의견을 완전 무시한체 지네들끼리 FTA 강행처리시킨 저놈들은 이번 사태뿐 아니라 ...
꼭 국민들이 싫다는 일만 골라서 하는놈들 같아요.

반대시위를 하는 1만여 시민들에게 반대집회 시작하기가 무섭게 시민들에게 물대포 쏘아댄다고 하니...
emoticon_018emoticon_019

profile_image

안티위거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안티위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마디로 개명박 정부=사이코패스

profile_image

케일라님의 댓글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안티이다님도 만약에 집회에 가신다면 몸조심하세요!!!!

profile_image

사람답게님의 댓글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가 쓴 글 퍼온건 펌글이 아님...emoticon_017

Total 580건 10 페이지
시사,개독관련뉴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5 시사 in 이름으로 검색 1368 11-30
354 시사 in 이름으로 검색 1741 11-30
353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7 11-11
352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6 11-11
351 mego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9 11-11
350 뉴스 in 이름으로 검색 2033 11-07
349 시사 in 이름으로 검색 1755 09-21
348 아카이아 이름으로 검색 2832 08-26
347 시사 in 이름으로 검색 1883 08-18
346 코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 07-12
345 코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7 07-12
344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0 07-06
343 코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06-28
342 코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2 06-28
341 코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06-28
340 뉴스 in 이름으로 검색 2118 06-28
339 뉴스 in 이름으로 검색 2389 06-26
338 no_profile 나는안티이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06-25
337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06-13
336 시사 in 이름으로 검색 2021 06-10
335 시사 in 이름으로 검색 9912 06-05
334 코코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 05-31
333 no_profile 사람답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1 05-30
332 뉴스 in 이름으로 검색 2712 05-29
331 케일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05-23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설문조사

결과보기

"얼른 천국 가라"는 말은 축복일까요?, 욕일까요?


• 안티바이블 •

• 본 사이트에 게재 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거하여 처벌 될 수 있습니다.
 
• 본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컨텐츠(이미지, 게시글등)는 사이트의 재산이며,
저작권과 상표권을 규율하는 관계 법률들에 의거하여 보호 받습니다.

• 접속자집계 •
오늘
16
어제
57
최대
2,437
전체
1,264,329
Copyright © 2010-2021 antibible.co.kr. / antibible.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