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 폭행사건에 대한 제 소설이 또 사실로 판단되는 중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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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다른 내용의 글은 생략...)
마지막.
심각한 거 하나. 종로경찰서장 폭행사건.
http://www.youtube.com/watch?v=_sg8DxSgTBY
일부 과격한 분들 있긴 있다. 만약 그분들의 순수한 분노나 증오에 의해서 일어난 일이라면
차라리 다행이다. 국민 스스로 가다듬어야 할 모습이니까.
그런데 과격한 분이 있다는 걸 알면서 왜 종로경찰서장이 집회 중간으로 들어왓지?
토론 하자고 어느 누가 불렀다는 주장인데, 과연 반대집회 하고 있는데 대체 어떤 의원이 경찰서장관이랑 대화하겠냐? 집회 움직이기도 어려워 죽겠고
설사 야당 축에서 대화 요청을 했더라도 경찰서장이 응 그래, 대화하자.하면서
집회 한가운데를 가로질렀다는게 말이되냐? 경찰서장은 아예 대화요청을 거부할 개 뻔할 뻔자인데?
집회 한가운데 가서 뭔 짓 당해도 이상하지 않다.라고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지도 못한 건가?
그게 가능한가?
아무리 봐도 개연성이 부족하잖아.
그렇다면 뭐냐
자, 여기서부터 소설 하나 쓸께.
경찰서장이. 의도적으로 어그로를 먹으러 집회 가운데에 뛰어들었다면?
어그로란, 알피지 온라인 게임에서 쓰이는 용어임. 찾아봐~ㅋ
경찰서장이 주먹질을 당하려고 집회 한가운데에 의도적으로 들어갔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뻔히 알면서도
주먹질 당할 거라는 거 뻔히 알면서도
과격한 분들의 감정을 이용하기 위해서 집회 한가운데에 뛰어들었다면?
군중심리에 휘둘려 시민들이 경찰서장을 때리길 바라는 세력이 있다면?
왜 이런 추론을 하냐하면
이렇게 함으로서
한나라당이나 경찰측, 정부에서
반대집회를 난폭하고 폭력적인 성격의 불법집회로 타락시킬려고 구실을 만든 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는 적어도 집회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겠다느니, 규제하겠다더니, 또는
군중들에게 FTA 반대집회를 않좋게 비춰지도록 암시시키려는 목적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론에서 이두아가 툭툭 건드는 거 보면
내 가설이 점점 신빙성을 더해갔으면 더해갔지 마이너스 되진 않는다.
내 소설에 의하면 경찰서장 하나 먹이로 툭 던지고
우르르 덤벼든 잉어킹들의 FTA반대집회 자체를
폭력적 성격의 집회라고 정의해 놓을 건덕지로 녹음해놓고
방관자 세력에서 보았을 때 왜이리 요란이냐 이 씹쌔들아. 니들은 항상 그모양이냐
국민 스스로에게 등을 돌리게 만드는 정치적 수작이라는 거다.
1.이 꼼수가 너무 깊고 심오해서 감히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2.시민의 심리를 이용하여서 정치적 수단을 펼치는 게 가능하냐고?
가능해.
1. mb느님의 그 깊은 꼼수, 나는꼼수다에서 배웠짢아.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2. 그런 실례가 있어. 과거 미국인가 어디에서 잠수함인가 전투선인가가 터졌어. 그게 누구냐 따지고 보니 그 당시 적대세력이었다고 발표가 되었지.
그런데 훗날 비밀서류가 발견되었어. 그 내용이란 즉, 자살해라. 자폭해라.이거야. 즉 범인은 자기 스스로였어.
천안함 사태 때 한국 내부의 소행일 가능성을 놓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야
상황이 완전 똑같거덩.
왜 미국이 그랬느냐? 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기 위해서. 또 무슨 정치적 약은 짓 하려고 한것일 수도 있겠지만 가장 심리적으로 불편한 것은 결론적으로 시민이지.
정치란 게 그런거야.
김어준의 쫄지마! 가 함축하는 파격은 사실 굉장히 복잡다단한 거지.
어쨌던.
배후가 있을까? 난 있다고 봐. 누군진 모르겠지만.ㅋ
이렇게 아무도 안보는 개인 블로그에 썼는데요ㅋ
지금 나꼼수 31회 나와 듣고 있는데 내 소설이 또 사실로 판정되더군요... 와우 내 예감은 진짜
너무나도 예리해서 나도 깜짝 깜짝 놀라네요. 섬뜩하더라고요. 너무 대단해.
딱하나 틀리네요.
경찰서장을 구타한 분들, 시민분들이 아닙니다. 경찰관이예요. 정봉주가 경찰과 친한데 딱 보나 딱 알아봤데요.
씨발. 이거 듣고 화딱지가 나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진짜...
와. 어떻게 이럴수가... 그래도 어쩔 수 없었어요.
이걸 예상할 순 없었잖아요~ 제 소설 일부가 맞진 않았지만 대부분 맞고 있어요. 아, 나란 놈이란.
.........................깔때기 꽂아보니 기분이 이상하게 묘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