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먹사의 괴이쩍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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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牧師之怪禱
主乎矜恤我(주호긍휼아)
近者腎虛何(근자신허하)
外道平生樂(외도평생락)
施恩此色魔(시은차색마)
어떤 먹사의 괴이쩍은 기도
主님이여! 저를 불쌍히 여기옵소서
요즘 제 거시기가 虛하니 어쩝니까
外道하는 것이 평생의 즐거움인 바
이 色魔에게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時調로 改譯>
요즘 腎虛하오니 主여! 절 긍휼하소서
外道하는 일 따위 평생의 즐거움인 바
오호라! 이 色魔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矜恤: 불쌍히 여겨서 돌보아 줌 *近者: 요사이 *腎虛: 하초(下焦)가 허약한
병. 과로, 지나친 성생활, 만성병으로 인해 생기며 식은땀이 나거나 허리가
시큰거리고 유정(遺精), 발기 불능(勃起不能)의 증상이 있다 *外道: 바르지
않은 길이나 노릇. 아내나 남편이 아닌 상대와 성관계를 가지는 일. 본업을
떠나 다른 일에 손을 댐 *施恩: 은혜를 베풂 *色魔: 색광(色狂). 色에 미친
사람. 또는 色情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
<2016.8.8, 야훼 형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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